[스크랩] 우리는 투사가 되어도 좋다.

 

 

 

 

 

 

 

우리는 투사가 되어도 좋다.

 

 

 

 

 

 

 

 

 

 

멀티플 플레이어..

퀸 연아에 이어 대한민국 비공식 외교관이라 불러도 좋을

박지성,

자신의 피땀으로 얻어낸 영광스런 닉넴이다.

감독으로선 그를

어떤 포지션에 배치할지를 고민하게 하는 말이지만

작은 키에 평발로

결코

멈추지 않은 노력에

그가 뛰는 그곳이 어디든

전국민의 심장을 뜨겁게 만드는 이름이기도 하다.

 

 

 

 

 

 

 

 

 

 

 

 

만약

유천이 단지 한 분야에서만 두각을 나타냈다면

둔한 나는 

이런 멋진 눔을 스쳐 지나는 실수를 저질렀을 것이라 아찔하여,

난 지금

유천의 자질을

엔터테이너 보다는 멀티플 플레이어라

감히 불러 보겠다.

 

 

 

 

 

 

 

 

 

 

 

 

보고 있는 내가 부끄럽지 않은

안정된 눈빛과

과장없는 감정연기에,

요즘 세태로

연기나 예능을 위해 가수로 먼저 데뷔한 것이 아닌

오히려

라이브가 더 효과적인 유천은

5분 만에

주어진 괄호 안의 랩을 메꾸는 저력으로

형제 같은 준수조차

천재라고 인정한 바 있지.

친구의 실력을 액면가 그대로 트윗에 날려 세상에 표방ㅎ한

우리 대인배 준수 ㅠ사랑한다 임뫄

 

 

 

 

 

 

 

 

 

 

 

 

동작 하나 하나

절제된 움직임의 미학을 캐치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나야 눈이 삐꾸라

이제서야 진가를 확인했지만

예능에서의 그의 모습은 님들이 확증해준 바대로

주위 쟁쟁한 출연진을 올킬시키는

프리티 섹시 어필의 표본이라 할만 하다.

 

 

 

 

 

 

 

 

 

 

 

 

무모하게도

연기 인생의 그 시작이

중요한 시험대에 오를 줄 모르는 바가 아닐텐데..

이미 검증된

아이돌의 안전한 이미지로는 비겁한 승부라 생각하여

사극에 도전할 만큼

본인 자질에 대한 자존감 역시 강하니..우리 자부심에 이런 깨우침을 더하는 눔이 있나 ㅋ

 

 

 

 

 

 

 

 

 

 

 

 

 

 

자신을

탐탁치 않게 바라보는 시선에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직접 화법의 정면 돌파로

결국 타결점을 보는

집요한 면도 갖고 있는 사내이기도 하지.

보는 우리가 

대신 가슴을 쓸어 내린 적도 한두번이어야지 ㅠ

우릴 좀 살살 다뤄 주길 바란다..고 무리한 부탁이라도 해야지 말이다,허허

 

 

 

 

 

 

 

 

 

 

 

 

 

 

2주간의 여가는

미디어로 부터의 해방을 구실로

떨치며 해외 어딘가로 날아가 정신 놓고 놀다 와도 충분히 이해할텐데,

있던 정 더 쌓이게 소박한 국토 일주나 하고 말야.. 이러면

나님, 더 힘들어 진다긔ㅠ

무려 밥 맛이.................없진 않지만 말야ㅋ

뭐 좀 실망할 거리라도 투척해 주면 안되겠뉘..

업무 실적 없이

이게 대체 몇 개월째인지

올해 근무 평가는 거의 바닥이 될 듯 싶긔 ㅠ

 

 

 

 

 

 

 

 

 

 

 

 

 

 

가끔 본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은 침소봉대 하면서

남의 일엔 별거 아니라는 식의 무심함으로 가장하는

비열한 가치관을 나는 경멸한다.

상대방을 무시함으로 자신의 우월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지만,

의도있는 말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자신의 인격도 함께 깍인다는 사실을 모르는

치기어린 행동이라 하겠다.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사소한 불이익에는

서슴없이 격분과 법을 들추는 인물인 주제에,

수고한 만큼의 합당한 보답을 바라는 타인의 정당함은

마치

도의를 저버린 죄책감으로 몰아가는 그런 상황에서

추구할

음악 세계가 확실히 정립된 아티스트의 꿈까지도

소속사의 노선과 틀리다 하여 규제 당하는 현실에서라면..

 

그를 위해

우리는 투사가 되어도 좋다.

 

 

 

 

 

 

 

 

 

 

 

 

오랜기간,

시간을 아껴 사랑해 왔던 님들의,

의무가 아닌 자격이다.

빙산의 일각, 보이는 잠깐이 아닌

수면 아래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녹지 않을 거대 빙산으로 자리하고 있는 팬들은..

유천이 기대고 싶을 때 

그 존재 가치를 충분히 빛낼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불편한 진실에 눈 감으면

어제는 남의 일이

오늘은 나의 일이 될 것이다.

 

 

 

 

 

 

 

 

 

 

 

 

애쓰며 살아온 시간이 안 아플리 없다.

마치 정지된 체

잊을 수도 없게 하는 지나간 선택의 기로 중..후회하는데에 영혼을 낭비하지 않고

그러나 쉽게 제자리에 안주하길 거부하는

깨끗한 마음으로 돌아와 준

Micky..

그러니 그가

우리를 알지 못하면 어떤가.

우리가 그를 알고 있으면 되는 거다.

그리고,

나의 가슴이 이런 사람을 얻어 아름다워졌다면

그것이 족하지 않겠나.

 

 

 

 

 

 

 

 

 

 

나를 행동하게 하는 귀챦은 눔

 

by 아게하

 

 

 

 

 

 

 

사진 출처는 사진안에..

후출처님들도 감사함요 ㅎㅎ

스크랩,펌 시 출처 명시 요망하며

가져가신 흔적 남겨 주심 답글로 보답하겠습니다^^

 

 

 

 

출처 : KBS_시청자게시판

글쓴이 : 아게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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