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유천

[스크랩] 40대 줌마팬 첫사랑의 설레임을 해 볼까요..

탱이 아지랭맘 2010. 11. 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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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하면서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서 예전의 첫사랑의 그리움이

잠시 떠올랐습니다. 첫사랑인줄 모르고 그냥 지나쳐 가버린 그리움에

대해서 말입니다.

참 세월이 빠르게 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줄

모르게 말입니다. 예전의 어른신들 말씀 중에 20살이 넘으면 금방

나이가 먹어가는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고 하던 말씀이 새삼 맘에

다가오네요.

 

 

 

살기가 바빠 딴곳에 맘을 줄 수 없던 삶 속에서 이제는 맘의 여유가

있어 40대 중반의 나이로 이 친구를 사랑해 볼 까 합니다.

전 솔직히 jyj 다 좋아합니다. (물론 동방신기) 어느 누군한테도

다 사랑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다고 서운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똑같은 사랑은 하지 않습니다.

한사람 , 한사람 각 멤버의 사랑은 색깔이 다르듯이 예쁘게 색칠하면서

좋아하고 있을것이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올 가을에는 유천이를 조금 더 사랑해야 할 것 같네요.

아픔을 이기기위한 노력이 있어서 말입니다. 세상밖으로 나오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은 해 맑은 웃음으로 이겨내고 있다는것을 알기에

이번 가을에는 더 좋아해주워야 할것 같네요.

맘의 그릇을 더 넉넉하게 가져야겠어요.. 지금보다 더 힘든 일이

생기면 같이 견디어주워야하니까요.

 

 

 

유천이를 보면 그냥 맘이 설레게 되네요.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좋아하는

사람보면 맘이 좋잖아요. 그런 증상 !!! 여러분도 똑같은 증상으로 앓고 있나요.

아무런 조건없이 그냥 사랑할 것입니다. 사랑하면서 살아가기에도 바쁜

삶인데 ~~말입니다.

가끔은 지쳐가는 삶에 가끔은 이런 매력적인 남자를 좋아하기도 하고,

설레임도 가져보고, 혼자하는 놀이 좋습니다. 같이 사는 동방생은

저를 내놓은지 오래 됐습니다.

 

 

 

어쩌면 줌마팬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것이 아마 이 들을 더 사랑해주는

일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아마 이 삶을 이해를 못하는 분이라면 어이없게

생각할 줄 도 모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어차피 짧은 인생인데

조금더 나이를 먹기전에 열정을 가져보는것도 좋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다른 삶을 위해서 조금은  버려두워야 하는것이지만요.

그래도 고맙게 느껴지네요.

삶의  한 곳에 이 친구를 놔 둘 자리를 만들어 주워서 말입니다.

조금 더 이 가을에 사랑할 자리를 주워서도 말입니다.

첫사랑의 설레임을 갖게 해 주워서도 말입니다.

 

 

그리고 맘의 그릇을 넓게 가지세요. 옳고 그름은  자기 맘 속에 있는것입니다.

선택이란 단어가 진실된 속에서 아름답게 있을때  그 자리는 빛날것입니다.

전  이 들의 선택 존중하고 응원할것입니다. 이 들이 행복하다면 되는것입니다.

우리도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 이 들도 우리랑 같은 사람이라는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길어졌네요... 제목과 맞지 않는 글이라도 읽어주시면 감사 할 따름입니다.

 

 

 

 

 

 

 

 

 

출처 : KBS_시청자게시판
글쓴이 : 물방울비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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