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돌아당기다 건진 준수에 관한글
1. 시아준수의 타고난 박자감각
유천군이 박자를 잘 맞추는걸 안 준수군은
유천군 부분만 빼고 모두 애드립을 넣어 도와줍니다.
준수군은
'팬들이 흔드는 펜 라이트의 불빛과 MR의 속도와
무대의 넓이를 감안해 그냥 나의 감각으로 라이브를 했다.' 라고 했죠.
특히나 놀라웠던 부분은,
「파도가 두렵지 않겠지-」 부분의 박자가 많이 느려져 MR과 전혀 맞지 않는데도
「Cause You're My Miricle」 을 아주 정확한 박자로 들어가는 것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Beautiful you 에서 준수군의 애드립을 한번 들어볼게요.
여기서 준수군의 '예에-' 하며 올라가는 부분은
박자를 조금 늦추어서 조금 늦게 올라갔더라도 원하는 음까지 도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올라갈 수 있는 범위내에 원하는 음까지
정확한 박자와 정확한 음정으로 올리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2. 준수군의 음정이 정확한 애드립
준수군이 애드립하는 것은 많이 보실 줄 압니다. 그만큼 자신의 맡은 부분을 소화를 잘한다는거겠죠.
준수군이 애드립할때는 다른 멤버보다 깔끔하게 들리는데요. 그 이유는 음정입니다.
대부분의 가수들은 애드립을 할때 정확한 음으로 내지 않고 땡겨 올라가거나 바이브레이션으로 처리합니다.
하지만 준수군의 애드립 하나하나 부분에 음정이 정확히 다 있습니다
.
[믿어요]
애드립을 쓴다고 하니 조금 이상하지만 굳이 한글로 쓰고 옆에 음정을 쓴다면,
「어어어 예이 예에에」
「어(솔#) 어(라#) 어(솔#) 예(미#) 이(레#) 예(미#) 에(레#) 에(도#)」
「다암아 보 내애애 리」
「다(솔#) 암(라#) 아(솔#) 보(미#) 내(솔#) 애(라#) 애(솔#) 리(솔#)」
[Beautiful Thing]
「워어 어어어우 워우」
「워(레) 어(미) 어(레) 어(도) 어(라) 우(솔) 워(라) 우(도)」
특히나 저 밑줄 친 부분의 애드립은 빠른데도 불구하고 정말 정확하게 레, 도, 라, 솔. 의 음을 정확히 노래합니다.
[넌 나의 노래]
앞부분 말고 「불러요-」 부터입니다.
「불러어 어 요오 예에에에 에에」
「불(파#) 러(파#) 어(라) 어(파#) 요(파#) 오(라) 예(솔) 에(파#) 에(미) 에(파) 에(미) 에(레)」
그리고 불러요- 하고 애드립부분에서 준수군의 입이 많이 벌어지며 노래하는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댓글에 '동방족의침공' 님의 말씀을 조금 적자면!
「가끔 준수님의 노래를 듣고있으면 성악 발성에서 쓰이는 공명이 들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많은 가수분들이 고음영역에선 목을 잡으며 밀어내듯 불러서 그런지 고음에 한계가 있어보이는데,
준수님은 목을 열고 온전히 복식에서 나오는 호흡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음이 무한정 날것처럼 들리는것 같습니다..
정말 흉식이 아닌 복식호흡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줄 아는 가수같아요,
그래서 단순히 음정을 맞추는 것 이상으로 피치가 절대 떨어지지 않고 성량이 풍부한것이겠죠ㅠ
정말이지 우리나라 최고의 남자 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바로 넌나의노래에서 이 부분을 예로 들수있답니다^^
애드립인데 저렇게 음정을 하나하나 잡아낼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이렇게 정확하니 애드립임에도 깔끔하게 들릴 수 밖에 없겠죠.
3. 발라드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 김준수
준수군이 노래를 하면 정말 애절하고 막 어쩔때는 눈물이 날 때도 있죠?
자신의 감정을 모두 담아서 부르는 것도 있지만 여기에도 음악적 부분이 속해있습니다.
「Behind」 라는 것은 Jazz에서 많이 쓰는 기법인데요. 조금 느리게 한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비하인드라고 하기엔 조금 다르지만 쓸만한 말이 없으니 비하인드라고 할게요.
댄스곡(템포가 빠른 곡)에 강한 멤버는 재중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거의 비트가 앞쪽에 강하게 치고 나오기때문에 앞부분에 힘을 주어 불러야 한답니다.
그런데 그런 특성을 잘 알고 있는듯이 앞부분에 강을 주며 노래를 해요.
주제와는 조금 어긋나지만 빠른 비트에 강한 재중군의 노래도 한번 들어볼게요. (발라드와의 차이를 느껴보세요.)
[Rising Sun]
진.실.은누구라도 갖.고있는 것하지만 보여준 얼굴엔 거짓 뿐인걸
영.원.에 남겨진나를찾.는.가
들으시면 앞부분에 강세가 있는 것이 느껴지시죠?
발라드는 이것과 반대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발라드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것이 드럼의 Snare 자체가 뒷부분에 쳐지기 때문에
뒷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발라드가 더 느리게 들리고 잔잔하게 들리는 것이죠.
동방신기의 발라드 곡엔 어느곡이나 들리지만 한 곡을 뽑아볼게요.
[Forever Love] - 먼저 재중군
[Forever Love] - 준수군
정박자로 노래한다고 했을때 재중군은 정박자에서 조금 빠르고
준수군은 정박자에서 조금 밀려나게 부르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플러스로 정말 좋은 후렴구..
잘 안들리시는 분들은 동방신기의 다른 발라드 곡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금~ 방 들려요^^
그리고 곡의 이해도가 빠르다는 것을 또 알 수 있는 것이
불후의 명곡(패티김 편)인데요.
거기서 나왔던 준수군의 목소리를 들어볼게요.
[사랑은 생명의 꽃]
특히나 이 곡은 김종서 씨도 부르기 힘들어하셨던
곡이었습니다.
패티 김씨의 또 다른 곡,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패티 김 씨의 사랑을 독차지 할 만큼 준수군의 노래실력과 곡의 이해도는 뛰어났음을 말해준답니다.
4. 준수군의 귀는 특별나게 좋다?!
전세계 공통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라"는 440Hz로 정해져 있습니다.
대체로 홀의 피아노의 튜닝이나 외국의 오케스트라에서는 440Hz보다 높은 "라"의 소리를 설정해 두는데요.
예를 들면 442.1Hz라든지, 좀 더 높은정도 오페라 가수가 오케스트라를 노래하는 경우,
440Hz에 구애받지 않고 오케의 튜닝보다 조금 핏치(소리의 높낮이의 일)를 조금 높게 노래하면
매우 밝게 들립니다.
준수군의 경우,
천성의 소유소리의 좋은 점과 리듬감의 좋은 점과
풍부한 표현력에 가세해 이 핏치가 항상 반주보다 높으므로,
몇 사람이 노래해도 준수군만 노래하고 있는 것 같은 것은 그 때문입니다.
단순히 목소리가 특이하다 < 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준수군이 보컬에 관해서는 굉장히 노력파라는거 다들 아시죠? 그런 노력도 힘을 입었지만
준수군의 체내 튜닝(?)은 태어나 가진 재능! 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는 마찬가지로 굉-장히 드물답니다!!!
다들 흔히 득음.. 이라고 하죠?
가성을 자유자제로 쓸 수 있는 지금 시점에서 준수군의 가성은 멤버보다 약간 조금 높게 들립니다.
이번에도 한번 들어보실까요?
[Rising Sun]
[Purple Line]
들리시나요?
정말 정리하다 보니 계속 새로운 점이 발견되서 저도 모르게 지금 놀라고 있어요!
정말 타고난 것 + 노력 = 완벽이란 공식이 딱 들어맞는
순간이네요^^
굳이 이런 것 아니라도 그저 들을 때 감미롭게 듣기 좋고 중독되는 것을 모두 느끼시고 계시다면
그걸로도 준수군은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한 실력이네요!
★ 그리고 재중군과 비교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어찌하여 둘을 비교할 수가 있겠습니까.
단지, 빠른곡의 이해가 빠른것은 재중군, 느린곡은 준수군이라 생각하고,
이 포스팅은 준수군에 대하여 포스팅 한것이기때문에 그런것입니다.
그리고 둘 다 악보에 정확하게. 노래하고 있으니 조금 느리다, 빠르다 한걸로 상처받지 말아주세요.
비하인드란 부분은 정말 미세한 부분이기때문에 느낌만으로 느낄수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악보에 맞게!! 재중군, 준수군. 둘다 정확히 노래합니다!!!!!
부디 오해마시고! 정말 재중군, 준수군. 모두 누구와도 비교하지 못할 엄청난 보컬실력입니다..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준수는 갑자기 찾아온 변성기때문에 고음도 잘 안되고 가성도 잘 되지 않았대요.
노래부르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많이 울었대요.
일본활동때 준수어머님께 전화가 왔대요. " 엄마 이제 변성기가 끝났나봐... 가성이 나와. " 하고.
여기서도 나왔듯이 준수의 가성은 다른 멤버보다 훨씬 더 높아요.
forever love 라이브때, 보시면... 준수가성부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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