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를 행동하게 하는 귀챦은 눔,,Micky 유천
Micky,,
Micky,,라 불러도 될지 모르겠다.
그냥 평범한 이름인 줄 알았는데,그에게 부르니
감미롭고
그런 상냥함이 따로없다.
차도남 1,2위를 다툰다고 하였나.
차가운 남자인 척,
굳이 자신의 부드러운 감성을 위장(pretend)하지 않기를 바라는 나는
편협한 팬일지 모른다.
하지만,
진정한 카리스마란
잔뜩 힘이 들어간 눈에 거들먹거리는 어깨가 아닌,
우리가 우습게 보인다고 놓치고 가기 쉬운 그것,,
상냥함에 있음을
익히 알아 오지 않았는가.
드러난 삶,그것도
분란이 있고 나서의 삶이 얼마나 힘들지는
익명의 나로선 헤아릴 수도 없으나,,
냉혹한
세상의 평가를 받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그로써는
사람들의 저속한 말 한마디에
얼굴 붉어지지 않는 담대함을 지녀야할 이유가 됨이다.
활동하는 한
능력과 상관없는
지저분하게 날조된 루머는 끊이지 않을 것인데,
이에 휘둘리는 건
당치도 않아.
유천은
타고난 미모로 인해
쉽게 더럽혀 지지 않을,,그 경박하지 않음과,
심각한 것과는 다른 의미의 진지함을 지닌다.
그러나,
함께 작업하는 이들이 불편할까,때때로
실없는 웃음도 흘릴 줄 알지.
웃는 이 눔이라고
섭섭하고 속상한 그런 맘이 없겠냐만,
가쉽에 눈 먼 자들에게 가식적이란 말로 상처를 입게 되더라도
그의 남다른 겸손함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가끔 융통성 없어 보이는 듯한 수줍은 태도 역시
자신이 스타임을
아직 자각지 못함에 있는 것일까.
나는 오히려
이런 그에게 위로를 받는다.
팬이 산이 된들,
누가 감히 지킨다고 말할 수 있겠나.
책임을 다하는 그의 앞에
지루하다고 투정했던 자신의 무책임한 삶을
돌아볼 뿐이다.
마이클 잭슨의 비극은
어린시절 부친의 학대를 극복하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곁에 좋은 사람을 두지 않음에 있었다.
자신의 반경 3Km 안에
좋아하는 사람을 둔 이는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례가 있듯,
중력처럼
좋은 사람은 그런 사람을 끌어 들이게 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이 눔은
회의적인 나를 좋은 사람으로 유지시켜 줄 것이다.
이만하면
참 바람직한 개미지옥이 아닌가,하하
이런 곳에
날개를 숨기고 있었던거군.
이 또한 그가 하니 멋지다 감탄하는 나는
확실히 눈이 삐었다.
타투는 게을러서 못하겠고
헤나라도 도전해 볼까 잠시 냄비근성으로 생각하다 말았지만 말이다ㅋ
직업상,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
사무실에 꽝꽝 틀어 놓은 음악을 듣고 특히
일본인들이 신기해 한다.
좋다는 거다,,동방신기,jyj,
자국 아이돌인양 자랑질이 늘어 진다.(이 분들도 눈이 삔 게 확실하다;;;)
난 생각지도 않은 고대 쇼케까지 갔다 온 일본 친구도 있으니
진정,
원조 팬이라 아니할 수 없다 ㅠ
이 때만 잠깐 끓어 오르는 애국심이란,,ㅎㅎ
이 눔들이
좀 글로벌리스트이긴 한가 보다.
The beginning,,월드스타를 꿈꾸는가.
그 시작이 그들의 능력에 걸맞는 자리이길 바라는 나는
성급한 환호를 할지라도
먼 길,
착실히 단계를 밟으며 가야할 일이다.
자신의 비젼을 바로 보고
가고 있는 Micky,,
이제
아무리 끌어 내려도 멈추지 않을
시동을 걸었다.
그것이
쇼 비지니스 세계든,
자신만의 시간이 되었든 말이다.
다만
사랑하는 마음으로는.
언젠가 무대 위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무력감으로 답답해지면,
자유로운 영혼으로
미련없이 떠날 여유를,,
마음 한켠에 지니고 있었으면 좋겠다.
.
나를 행동하게 하는 귀챦은 눔
by 아게하
스크랩,펌시,,
출처,좌표 밝혀 주시고.
이 곳에도 다녀 가신 흔적 남겨 주시면 다음 글로 보은할 것입니다 ^^
역시 과도한 감정표현을 경계하여 하다체 쓴 점 양해 바라며.
BGM은 하루종일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
이런 식상한 제목을 쓰고도
내게만 특별히 속삭여 착각하게 만드는 유천의 자작곡,
I Love You